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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5일 토요일


한동안 너무 춥더니 간만에 따뜻하 날씨 일기예보를 보고 우리도 에버랜드에 가기 위해서 준비하였다. 간단한 간식, 따뜻한 커피,따뜻한 코코아, 물은 필수로 준비하고 혹시 몰라 따뜻한 옷도 준비하고 어베랜드로 출발하였다. 저번주도 고속도로가 막히는 것 같더니 이번주도 많이 막히는 것 같았다. 다들 단풍 구경을 가는가보다~

에버랜드에 도착하자 마자 많은 인파에 한번 놀라고! 다들 에버랜드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 


늘 동물 먼저 보았는데 이번에는 가보지 않은 길을 찾아보자는 것이 오늘의 컨셉이었기에 바이킹 있는 쪽으로 이동하였다. 2년 만에 처음 가본 바이킹 있는 곳! 그쪽에 산책길이 하나 있는걸 발견하고 사람도 많고 놀이기구도 못 탈 것 같아서 우리는 숲속 산책길을 가기로 하였다. 


바이킹(콜럼버스 대탐험)에서 뮤직가든으로 가는길에 보면 윗쪽으로 가는 작은 길이 있는 그 길이 숲속 산책로이다. 생각보다 가파르지 않고 아이와 가을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다. 한바퀴를 돌면 플래쉬 팡팡이 있는 쪽으로 나온다. 


책하는 길에 청솔모도 보고 공작들도 보고해서 아이가 참 좋아했다. 


숲속 산책로를 돌면 썬더폴스를 자세히 볼 수 있다. 이것도 나름 묘미가 되는 것 같았다.

그냥 산책로 가지 않고 내려가려고 하였으나 오늘 하루 컨셉에 맞추어서 새로운 길에 도전! 

썬더폴스 뒤로 떨어지는 모습, 썬도폴스 돌아서 내려가는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딸래미 꼭 한번 타보겠다는 의지가 있는데! 겨울 되기전에 꼭 한번 타보자!! 엄마는 빼고!


숲속 산책로로 내려와 쿠키랜드 한번 놀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끝내! 쿠키들 공연 보고 밥을 먹으려고 하였으나 식당에도 줄이! 간식파는 곳도 줄이 너무 길어서! 바로 동물원쪽 살짝 보고 집으로 돌아왔다. 


에버랜드 연간회원권이 있으니까 이렇게 여유롭게 산책을 할 수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그 바쁜 곳에서 잠시 여유를 가지고 싶다면 숲속 산책로를 추천한다. 대충 10~20분 내외 코스였다. 


멀리가지 않았지만 에버랜드에서 단풍 구경 실컨 하고! 집에 오는 길에 잡채밥에 굴짬뽕 먹고 즐겁게 주말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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