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2016년 08월 21일 ~ 08월 22일


[속초 엑스포공원 투어]

속초 엑스포 공원에 가보니 아래와 같이 주모니괴물(포켓몬) 출몰지역을 지도로 만들어서 걸어 놓았다. 우리가 다녀본 결과 엑스포공원(유원지)가 포켓몬 잡기 가장 좋은 곳 같았다. 이유는 포켓볼이 떨어지면 바로 충전해서 쓸 수 있는 포켓스탑도 주위에 많고 그리고 체육관(포켓몬결투)도 있고해서 다양한게 한번에 체험할 수 있었다. 첫날에는 저녁에 둘째날은 오후에 갔다. 

속초 시장에서도 포켓몬이 많이 나온다고 하는데 사실 포켓몬 출현이 문제가 아니라 포켓몬볼을 다 쓰고 나면 충전할 곳이 없어... 너무 아쉬웠다. 만약에 포켓몬을 잡으러 짧은 시간에 한곳만 간다면 '속초 엑스포 공원'을 추천한다. 


Tip. 11성지 중 포켓몬을 잡기 가장 좋은 곳은 속초엑스포공원이다.


트레이너 쉼터도 있고! 중간중간 주머니괴물 플랜카드도 있고...

다양한 포켓몬도 잡고 체육관에서 결투도 해보고! 덥지만 않다면 더 오래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주위에 대부분이 핸드폰을 들고 다니고 있었고 아이들과 온 식구들도 많았다. 

엑스포공원 탑은 올라갈 생각이 없었는데 생일 맞이한 딸이 한번 꼭 올라가고 싶다고 해서 가 보았는데 너무 풍경이 멋있었다.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이 이정도라면 날씨 좋은날 간다면 너무나도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 가격도 저렴해서 어른 1500원에 잘 구경하고 왔다. 




[속초 시장투어]

속초 시장에 포켓몬을 잡고 싶어서 갔는데 사실 포켓스탑이 많지 않아 포켓몬볼 부족하고 시장이다보니 포켓몬을 잡고 다니기에는 복잡했다. 그래서 전에 간단 단천식당에서 점심 먹고 내가 좋아하는 새우튀김하나씩 먹고 마지막으로 다시 엑스포공원에 가서 포켓몬잡기를 마무리했다. 

갯배 타기~ 어른/아이 200원 그런데 늘 갯배 끌기는 우리 신랑이 한다. ㅋㅋ 멋진 우리 신랑! 늘 화이팅! 

전에도 갔던 단천식당! 이번에는 2층으로 올라가라고 해서 갔는데 정말로 한분이 하시는데 바뻐 보이셨다. 반찬 다시 달라고 했는데도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주시고...전보다는 다른 느낌이라 역시 성수기가 아니라 비수기에 가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회냉면에 있는 명태회무침을 살짝 올려서 순대를 먹어보면 정말로 맛나다. 그런데 이번에는 조금 뻑뻑하다. 순대가...내 입맛이 고급스러워진건지..성수기라 음식이 식은건지 조금 아쉬웠다. 

아바이마을 바닷가! 잔잔하고 참 좋다! 쓰레기가 조금 적으면 정말로 좋았을텐데... 속초의 바다가 모두 화난것 갔다면 이곳의 바다는 클래식을 듣는 것 같다. 

아바이마을 나오는 길과 아바이마을갯배 타는 곳에 속초시장 방향으로 가면 나오는 쥬시에서 포켓몬도 잡았다.

너무 더워서 일단 쥬시에서 쥬스한잔 마시고 다시 속초 시장 구경을 시작했다. 

배만 부르지 않았으면 메밀전병이나 수수 부꾸미 먹고 싶었다.

2주 전에도 먹었던 만석닭강정이에게 이번에는 패스!


우리는 왕새우 2마리 3,000원에 먹었다. 껍질깐 새우가 아니라 거칠할줄 알았는데 진한 새우맛이 나서 하나정도 먹기에는 괜찮았다. 아마 더 먹었으면 조금 느끼했을 것 같다. 

입가심으로! 화분 아이스크림! 너무 더워서 하나 사 먹었는데...비쥬얼이 너무 좋다. 그런데 맛도 좋다.! 가격은 3,000원!

속초시장은 포켓몬을 잡기에는 사람도 붐비고 너무 힘든 것 같다. 

포켓몬 볼이 계속 없어서 정말로 포켓몬 볼을 사고 싶은 욕구가 생길 정도였다. 



[속초 해수욕장 투어]

아침에 조식을 즐기고 일찍 속초 해수욕장에 갔다. 물속성 포켓몬이 참 많았다. 아침에 가보니 폐장하는 날이라 분주해 보였다. 우리는 해수욕을 하러 온게 아니기에 포켓몬을 1시간 동안 잡고 이동했다. 

이 탑 밑에 정말로 바퀴벌레 같은 애들이 정말로 많았다. 너무 놀라서 되돌아왔다. 


속초 여행을 하면서 포켓몬 GO!를 참 많이 했는데 어른이 해도 재미있는 게임 같았다. 언제 한국에서도 포켓몬 GO가 오픈될지는 모르겠지만 아이 생일 기념으로 가족이 한가지 컨셉을 가지고 함께 여행을 한다는 건 참 좋은 것 같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아빠도 딸도 나도 기억할 것 같다.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