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후쿠오카 간식타임!(편의점,마트...)

2016년 2월 말 3박4일 동안 먹은 먹거리 

편의점에서 간식꺼리 가득! 아침도 편의점에서 저녁은 마트에서 사서 먹고...

맛집 많이 알아 놓고 갔는데...편의점과 마트에 빠져서 대부분 식사를 사다가 호텔에서 먹었다.

사실 아이가 있어서 식당 갈때마다 신경 써야 하고...마음이 이게 편한 것 같다.

맛집 다니다가 지치면!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사서 먹는것도 추천! 

1. 다자이후 거리에서 군것질 

우메모찌를 한개 먹은 상태라 타코야끼와 닭꼬치를 하나씩 사서 먹었다. 

타코야끼 - 500엔 / 닭꼬치 - 400엔정도 했던 것 같다.

타코야끼 소스가 너무 시큼해서 약간 아쉬웠고. 닭꼬치는 먹어본 것 중에 맛있었다. 

2. 하카타역 근처 도토루 커피 (doutor coffee)

다리가 아플때마다 갔던 곳. 요도바시 카메라 맞으편에 있어서 자주 들렸다. 

커피랑케이크 세트 500~600엔 정도로 저렴하였다. 커피만 먹는것보다 달달한 거 땡기며 같이 먹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케이크는 역시 맛나다! 이틀 모두 커피+케이크 세트를 주문하여...케이크는 딸에게 따로 주었다. 

테이블이 다다닥 붙어 있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쭈우욱 있는 테이블에도 흰줄이 있어서 나의 영역을 확실히 알려주어 서로 부딪칠 일이 없어서 좋았다. 

3. 로손 편의점에서 아침식사

로손 편의점에서 아침식사꺼리를 사서 먹었다. 

오렌지 쥬스, 치킨샐러드, 그리고 모찌롤 등을 사서 아침 대신 먹었다. 

치킨 샐러드...문안하긴 한데..닭냄새는 약간 나는 것 같았다. 오렌지 쥬스 너무 커서! 먹다가 지치는 것 같았지만 가격대비 양이 정말로 많다. 

그리고 로손 모찌롤은 기본이 다들 맛있다고 하지만 초코케익 좋아하는 나에게는 초코모찌롤도 정말로 엄지척! 정도로 맛있었다.

가격도 저렴하게 295엔 이었다. 가지고 오고 싶을정도로 내 입맛있었다. 

4. 후쿠오카 마트에서 사온 저녁꺼리 

맛집을 찾아가지 않고 마트에서 먹고 싶은 거 하나씩 사와서! 저녁으로 먹었다. 

8시쯤 넘어서 갔더니 할인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잘 먹었다. 

퀄리티도 좋고... 차가워도 먹을만 했다. 신랑은 회와 초밥을 너무 좋아했고... 나는 두부요리가 맛있었다. 

딸은 주먹밥에 빠져서 주먹밥을 종류별로 먹어보았다. 그래도 그냥 소금 간만 한 주먹밥이 가장 맛있다고 했다. 

요괴워치 컵라면도 사고! 요괴워치 컵라면 안에 요괴워치 어묵도 있어서 조카도 사다주었는데 너무 좋아했다. 

요로호이는 개인적으로 소다 맛이 가장 입맛에 맞았다. 복숭아는 기본적으로 별루 좋아하지 않아 소다 맛을 선택했는데... 

몇가지 먹어보았지만 소다 맛이 가장 깔끔했다. 요즘 국내에도 들어오는 것 같은데...비싼 것 같다.

이번 주말에 여행할때에!! 또 맛나게 먹어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