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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후아힌에서 시간을 보내고 태국에 온 날 점심에 방문한 곳이다.

호텔 조식도 5일째 먹으니...슬슬 느끼함과 속이 힘들어졌다. 방콕터미널21에 식당이 참 많았는데... 가족들에게 미안하지만 일본 우동을 먹으러 가자고 했다. 

어쩔 수 없다. 나는 국물이 필요하고 향신료가 너무 힘들었다. ㅜㅜ 그래도 다시 가고 싶다 태국!!

다음에 가면 조금 더 잘 먹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도 가지고 있다...할 수 있다!!!

 

마루가멘제면은 일본 교토 여행 갔을때 방문한 적이 있다.

그곳에서 카레 우동을 접한 따님이 지금도 우동은 카레우동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 체인이 방콕 터미널21에 있다니 너무나도 방가웠다. 체인이니 맛은 중간 정도는 하겠지 하면서 갔다. 

 

마루가멘제면은 우동을 선택하고 튀김이나 주먹밥등을 사이드로 선택하여 결제하는 방식이다. 

 

 

일단 어떤 우동을 먹을지 정한 후 이야기하면 된다. 그리고 사이즈는 업도 되니 양이 부족하면 사이즈업도 가능하다.

나는 기본적으로 조개나 고기등이 들어가 있는 우동을 좋아하기 때문에 고기우동 주문 그리고 야채튀김을 함께 주문했다.

늘 기본을 선택하는 신랑님! 어딜 가든 그 가게의 기본을 먹었야 한다는게 신념이기 때문에 역시 가케우동을 주문하였다. 그리고 사이드로 새우튀김과 치킨! 

딸님은 교토에서도 카레우동! 방콕에서도 카레우동! 하지만 고기 가득에 치킨! 

지금 생각하면 그냥 우동맛! 하지만 향신료에 힘들었던 나에게는 단비같은 곳이었다. 태국 음식으로 조금 힘들었다면 이곳에서 우동 먹는 것도 추천해요!  

위치 : 방콕 터미널21 내에 

 

생각보다 식당은 크지 않지만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빨리 나오고 그래서 좋았다. 먹고 난 이후에 배식 쪽에 그릇을 가져다 놓아야 하지만 그래도 간편하게 빨리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방콕에서 일본 우동 먹어서 더 좋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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