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2016년 6월 19일 스기노이 호텔 즐기기


카메노이 호텔에 체크아웃을 하면서 가방을 맡긴 후 가마도지옥 및 스이텐에서 점심을 먹은 후 카메노이 호텔에서 스기노이호텔까지 택시로 이동하였다. 대략 1400엔 정도 나왔다. 


사실 무료 셔틀 버스를 타고 싶었지만 가방도 많았고 친정엄마도 다리가 아프신 것 같아 택시를 탔는데...

돈은 들었지만 힘들게 역까지 짐 끌고 갔다가 거기에서 다시 이동할 생각을 하니 그것보다는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았다. 

혹시 부모님을 모시고 자유여행이라면 택시 이용도 고려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예약은 자란넷에서 스기노이 호텔 5,000엔 할인 쿠폰을 사용해서 저렴하게 다녀왔다. 

지진 있고 난 후에 이벤트 성으로 나왔던 쿠폰인데 잘 사용해서 저렴하게 갔다왔다. 처음 예약한 곳은 본관(혼관) 양식 룸(산)으로 가장 저렴한 방이었는데 본관 일&양식룸(산)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있었다. 


할인쿠폰까지 써서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업그레이드 해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우리는 9층으로 전망도 좋았고... 지진 이후로 예약 인원이 줄었는지... 일본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그래도 티웨이 항공에서 만났던 분들을 계속 만나는 것 같았다. 


[온천 후기] 

스기노이 팰리스 - 다나유 : 멀리 바다가 보이고 탕도 여러가지여서 너무 좋았다. 사우나 옆에 냉탕도 있었는데 의외로 덥다보니 차가운 물을 찾아 다녔다. 

본관 미도리유 : 다나유보다는 작았지만 운치는 다나유 만큼있었다. 그런데 냉탕은 따로 있지 않았다. 그리고 아침 6시 전에 갔는데 벌써 어르신들이 많이 와 계셨다. 역시 일본 분들이 정말로 많았다. 

스기노이 팰리스 - 수영장 : 너무 따뜻했다. 그런데 더웠다. 그리고 튜브는 필수인듯... 그냥 둥둥 떠 다니기도 귀찮다면 꼭 튜브 가지고 와서 놀아야지 아니면 사실 할게 별루 없다. 레이저쇼도.. 에버랜드를 많이 다녀서 그런가 조금 시시해 보였다. 하지만 수영을 하지 않더라고 그냥 보러오신 분들도 많았다. 시간이 된다면 한번정도 보는것이 좋은 것 같다. 


[스기노이 호텔 사용 Tip]

1. 스기노이호텔 내 셔틀 버스가 정말로 많이 다닌다. 

본관이라 스기노이팰리스로 갈때 오래 걸린다고해서 걱정했는데 스기노이호텔 내에 다니는 셔틀버스가 많아서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본관과 스기노이팰리스 이동이 멀어서 걱정이신 분이라면 셔틀버스가 많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 

2. 스기노이호텔 바로 밑에 다이소나 편의점(패밀리마트) 가고 싶다면 스기노이호텔 주차장까지 가는 셔틀을 탄다.

구글맵을 가지고 다이소를 찾아갔는데 스기노이호텔에서 다이소까지 가는길은 인도가 없는 곳이 많았다.

올라갈때 고민하다보니 옆에 스기노이호텔 주차장이 있어서 가보니 스기노이호텔과 주차장을 순환하는 버스가 따로 있었다. 

올라 올때는 그걸 타고 올라왔다. 혹시 다이소 구경을 가거나 편의점(패밀리마트)을 가고 싶다면 주차장 가는 셔틀을 타면 된다.

어떤 셔틀인지 모를때에는 문앞에 있는 직원에 문의하면 바로 알려준다. 


[스기노이 풍경 및 객실 사진]

[스기노이호텔 씨즈 석식]

1. 스테이크 추천

2. 인도 스튜 같은 것에 킹크랩이 가득 담겨져 있었다. 요것도 추천

3. 초밥보다는 생선회가 더 맛있었다. 

4. 디저트도 대체적으로 맛있었으나 몽믈랑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스기노이호텔 씨즈 조식]

1. 일식과 양식이 있었는데 석식만큼 가지수는 많지 않았지만 먹을만했다. 아래의 빨간 쥬스는 야채 쥬스인데 맛이 짜고 특이했다. 

2. 스기노이 호텔은 과일이 정말로 맛있다. 과일 많이 드시길 추천!

3. 찹살떡에 콩고물이나 팥을 넣어주는 것도 추천! 

4. 일본식 된장국 처음에는 윗 부분에서 떠 왔는데 알고 보니 밑에 킹크랩들이 가득 있었다. 요것도 추천!

[스기노이호텔 오락실]

캐릭터가 가득하다. 코인으로 하는 게임도 있고 돈을 넣는 게임도 있는데..다양하다. 인형 뽑기도 못하는 나이기에 요런건 구경하는 걸로만!

다음에 간다면 코인게임한번 제대로 해보고 싶다. 


300x250